주식 차트 설정
차트 앱을 처음 켰는데, 기본 설정 그대로 봐도 괜찮을까요?
한 줄 답
먼저 볼 것은 수정주가예요. 끄면 1:10 액면분할 자리가 −90% 폭락처럼 그려지는데, 주식 수가 열 배가 되어 한 주 값이 10분의 1이 된 것일 뿐 회사의 값어치는 그대로입니다. 그다음이 봉 주기와 세로 축, 이동평균 기간, 그리고 화면이 어느 시장의 거래를 세는지예요.
순서
수정주가를 켭니다
액면분할·병합, 무상증자, 주식배당처럼 주식 수가 달라진 종목의 과거 값을 지금 눈금에 맞춰 줍니다. 꺼 두면 1:10 분할 자리에 90% 하락처럼 보이는 절벽이 남고, 그 위에 얹은 이동평균선도 같이 꺾입니다.
봉 주기를 목적에 맞춥니다
하루의 정규시장은 09:00부터 15:30까지 6시간 30분입니다. 5분봉이면 하루가 78개, 일봉이면 1개입니다. 한 화면에 몇 달을 볼지 며칠을 볼지가 먼저이고, 주기는 그다음에 따라옵니다.
세로 축을 정합니다
선형 축은 같은 금액 변화가 같은 거리이고, 로그 축은 같은 비율 변화가 같은 거리입니다. 몇 년치를 한 화면에 놓고 볼 때는 로그 축이 초기 구간을 눌러 놓지 않습니다.
이동평균 기간이 무엇의 평균인지 확인합니다
5일 이동평균은 최근 5개 종가의 산술평균입니다. 봉 주기를 5분으로 바꾸면 같은 5라는 숫자가 25분의 평균이 됩니다. 기간을 고르기 전에 지금 무엇의 평균을 보고 있는지부터 봅니다.
어느 시장을 세는 화면인지 확인합니다
2025년 3월 4일부터 같은 종목이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두 곳에서 거래됩니다. 화면이 한쪽만 세는지 둘을 합치는지에 따라 거래량과 시간대별 시세가 달라집니다.
주의
- 수정주가를 끄면 액면분할 자리에서 90% 폭락처럼 보입니다.
같은 종목의 차트라도 화면 설정이 다르면 모양과 거래량이 달라집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
- 액면분할은 주식 한 장을 여러 장으로 나누는 일입니다. 수정주가는 주식 수가 달라진 사건을 과거 가격에도 반영한 값입니다. 이를 끄면 1:10 분할 전후의 가격이 약 90% 하락한 것처럼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봉 주기는 한 봉이 담는 시간이고, 세로 축은 가격 변화를 거리로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두 설정이 바뀌면 같은 거래도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 같은 종목이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됩니다. 거래량과 시간대별 시세를 비교할 때 화면이 어느 시장을 세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정주가를 끄면 왜 절벽이 생기나요
액면분할은 주식 한 장을 여러 장으로 쪼개는 일입니다. 1주를 10주로 쪼개면 한 장의 값은 10분의 1이 되고, 회사의 값어치는 그대로입니다. 한국거래소도 이 사건이 있으면 다음 날 기준가격을 그렇게 조정합니다. 거래소가 든 예시로, 전일 종가가 10,000원이던 종목이 1:10으로 분할하면 익일 기준가격은 1,000원이 됩니다. 발행주식수는 1,000주에서 10,000주가 되므로 시가총액은 1,000만 원으로 같습니다.
차트의 수정주가는 이 조정을 과거 구간에 소급해 적용한 것입니다. 켜면 분할 전의 값들이 10분의 1로 환산되어 선이 이어지고, 끄면 화면에 찍혔던 값이 그대로 남아 절벽이 생깁니다.
수정주가 끔 · 수정주가 켬
수정주가 끔
수정주가 켬
| 거래일 | 화면에 찍힌 종가 | 수정주가 |
|---|---|---|
| 1~5일차 | ₩9,600 · ₩9,800 · ₩10,100 · ₩9,900 · ₩10,000 | ₩960 · ₩980 · ₩1,010 · ₩990 · ₩1,000 |
| 6~10일차 (분할 후) | ₩1,020 · ₩1,050 · ₩1,010 · ₩1,040 · ₩1,060 | 같음 |
거래소가 기준가격을 조정하는 사유는 정해져 있습니다. 유상증자(3자배정과 일반공모 방식은 제외), 무상증자, 주식배당, 주식분할, 액면병합입니다. 이 목록에 현금배당은 없습니다. 수정주가가 되돌리는 것은 주식 수가 달라진 사건입니다.
권리락은 신주를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자리를 알리는 시장조치이고, 신주배정기준일 전일에 이루어집니다. 신주인수권을 받으려면 기준일 이틀 전까지 사 두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봉 하나에 얼마의 시간을 담나요
정규시장은 09:00에 시작해 15:30에 끝나므로 하루는 6시간 30분, 390분입니다. 5분봉이면 하루가 78개의 봉이 되고, 일봉이면 하나입니다. 주기를 먼저 고르는 대신 “한 화면에 얼마만큼의 기간을 담을 것인가”를 먼저 정하면 주기는 따라옵니다.
주기를 바꾸면 같이 바뀌는 것이 있습니다. 봉의 네 값 중 시가와 종가는 그 기간의 처음과 끝이므로, 5분봉의 종가와 일봉의 종가는 서로 다른 사건입니다. 일봉의 종가만 15:20~15:30 단일가로 정해진 값이고, 나머지 봉의 종가는 그 기간 마지막 체결가입니다.
세로 축은 금액과 비율 중 무엇을 보여 주나요
선형 축에서는 같은 금액의 변화가 같은 거리입니다.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 것과 10,000원에서 11,000원으로 오른 것이 같은 높이로 보입니다. 로그 축에서는 같은 비율의 변화가 같은 거리이므로 앞의 것이 뒤의 것보다 훨씬 큰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몇 달 이내라면 둘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몇 년치를 한 화면에 놓으면 달라집니다. 선형 축은 값이 커진 최근 구간만 크게 보이게 만들고, 초기 구간의 등락은 바닥에 눌립니다.
이동평균의 숫자는 무엇을 세나요
5일 이동평균은 최근 5개 종가의 산술평균을 이어 그린 선입니다. 여기서 조심할 곳은 “5”가 5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봉 5개를 뜻한다는 점입니다. 봉 주기를 5분으로 바꾸면 같은 설정의 선이 25분치 평균이 됩니다. 화면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다가 어긋나는 자리가 대개 여기입니다.
5·20·60·120 같은 기간 조합은 널리 쓰이는 관행이지 규정이 아닙니다. 어떤 조합이든 평균은 지나간 값을 요약한 것이라 정의상 뒤늦게 움직입니다.
거래량은 어느 시장을 세나요
2025년 3월 4일부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은 넥스트레이드에서도 거래됩니다. 프리마켓 08:0008:50, 메인마켓 09:00:3015:20, 애프터마켓 15:40~20:00으로 운영하고, 가격변동폭과 시장조치는 한국거래소와 같습니다.
그 결과 한 종목의 그날 거래량이 하나의 숫자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만 세는 화면과 둘을 합치는 화면의 값이 다릅니다. 거래소 자신도 이 사정을 나눠서 다룹니다. 단기과열종목을 판정할 때 주가와 변동성은 거래소 시세로 산출하고, 회전율은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의 거래대금까지 합산합니다. 거래량이 근거가 되는 판단을 하고 있다면, 지금 보는 숫자가 어느 쪽인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두 화면이 여전히 다르면 무엇을 확인하나요
설정은 같은 사실을 다르게 보여 줄 뿐 새 사실을 만들지 않습니다. 다섯 자리가 같아진 뒤에도 두 화면이 다르게 보인다면, 그때는 설정이 아니라 데이터가 다른 것입니다.
정리하면
- 수정주가, 봉 주기, 세로 축, 이동평균 기간, 거래량에 포함된 시장을 같은 조건으로 맞춰야 화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 1:10 액면분할의 가격 절벽은 수정주가 설정에서, 서로 다른 거래량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집계 범위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것
- 수정주가를 켜면 과거에 실제로 거래된 가격이 아니게 되는 것 아닌가요?
- 그렇습니다. 수정주가는 지금의 주식 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과거의 실제 체결가를 확인해야 한다면 수정주가를 끄고 봅니다. 다만 두 시기의 값을 비교하려는 목적이라면 환산한 쪽이 맞는 눈금입니다.
출처
본문의 숫자와 조건은 아래 출처에서 가져왔습니다. 직접 잰 값은 따로 표시합니다.
- 1매매거래제도일반 (유가증권시장)
기준가격이 전일 종가라는 것, 조정 사유 다섯, 1:10 액면분할의 조정 예시, 정규시장 09:00~15:30
- 2배당락/권리락
배당락·권리락이 시장조치라는 것과 권리락의 시기
- 3단기과열완화제도
거래소도 회전율은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거래대금을 합산해 산출한다는 것
- 4종목별 변동성완화장치
접속매매시간 09:00~15:20과 종가단일가 매매시간 15:20~15:30의 경계
- 5연혁
2025년 3월 4일 다자간매매체결업무(상장주식거래) 개시
- 6시장개요 및 거래제도
같은 종목이 두 곳에서 거래된다는 것과 세 마켓의 시간

